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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라이프/먹고마시는

[마장역&왕십리 맛집] 마장감자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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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로 유명한 마장동을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핫한 카페도 있고,

비교적 왕십리에 비해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라

종종 가는 곳인데요. 

오늘은 마장감자탕을 다녀왔습니다.

 


 

 

마장감자탕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로35나길 40

 

 

마장감자탕은 5호선 마장역 2번 출구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외관과 내부 모두 깔끔했습니다.

감자탕집 하면 좌식에 아저씨들의 소울 맛집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지 소주 냄새 폴폴일줄 알았는데

화이트톤 조명에 오픈 키친까지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맘쏙드 인테리어였습니다.

 

 

 

매장 내부는 넓은 편이 아니라서

테이블도 협소했습니다.

4인용, 2인용, 1인용 테이블이 있었고,

저는 2인용 테이블을 이용했습니다.

좁은 게 느껴지시나요?

그래도 먹는 데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사진 속 깍두기가 보는 것처럼

정말 맛깔났어요. 깍두기 국물도 딱 알맞은 상태.

 

 

메뉴는 단촐학 뼈해장국, 뼈다귀전골(감자탕), 왕만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뼈다귀전골 소자를 주문했는데 양이 너어어무 많았어요.

3-4명이서도 충분할 것 같아요.

부족하면 사리 추가하면 되니까요.

성동구 내에서는 신속 배달도 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얼마 전 방문한 송리단길 수다감자탕보다 조금 있는 편입니다.

 

 

 

감자탕이 정말 예쁘게 담겨져 나와요.

사장님이 인스타 갬성을 아시는 건가 싶을 정도로 ㅋㅋ

사진 찍어도 이쁘게 담겨서 좋네요.

보기에도 예쁜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예쁘게 나오니 기분 좋더라고요. 

어느정도 조리가 되어 나왹 때문에

끓기 시작하면 고기부터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수제비가 들어있어요.

시래기도 꿀맛이었고, 고기도 실해서 먹을 게 참 많았습니다.

특히 MSG 조미료 맛이 별로 나지 않았고

감자탕 특유의 맛이 잘 나서 먹고나서 속 더부룩함도 없었네요.

아무리 양이 많아도 후식 볶음밥 놓치지 않는 성격인데...

이날은 진짜 너무 많아서 ㅋㅋㅋ

볶음밥을 못먹고 나왔어요 ㅠ.ㅠ 아쉬움...

다음번에는 셋이 가서 볶음밥까지 클리어하고 오겠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 마장동에서

감자탕과 함께 이색 데이트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왕십리, 서울숲과도 가까우니까 먹고 

걸으러 가도 되고요. ^^

 

매일 24시 운영하고 있으며,

문의는 02-2242-2020으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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