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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라이프/결혼 준비

[상견례 장소 추천] 긴자 올림픽점 VS 삿뽀로 방이점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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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상견례 장소로 

자주 언급되는 '긴자'와 '삿뽀로'

두 식당을 전격 비교&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점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1. 긴자 올림픽점

 

 

문의 : 02-483-1122

주소 : 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223

운영 시간 : 매일 11:30~22:00, 마지막 주문 오후 10시 

주차 : 발렛파킹(발렛비 1,000원)

메뉴 : 주말 가족모둠 29,000원 / 주말 가족특선 39,000원 / 주말 가족스페셜 68,000원 

평일 런치정식 29,000원 / 평일 런치특선 39,000원 / 평일 런치비즈니스 68,000원

 

인테리어 & 내부 

긴자 올림픽점은 단독 건물에 주차할 수 있는 마당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외관상 고급스럽고, 내부도 깔끔한 편입니다. 

일본 가옥 형태로 되어 있으며. 모든 룸이 다다미 방이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다행이 다리가 빠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좌식임에도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여름철 샌들을 신고 방문할 경우 양말이나 덧신을 따로 챙겨가야 한다는 귀찮음이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상견례 자리이다 보니 맨발이면 신경쓰이니까요. 

 룸 컨디션은 보통입니다. 

벽지도 색이 바란 느낌이 있고... 엄청 깨끗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특히 방음!!이 잘 안됩니다!! 

상견례 진행 시 이 부분이 저~엉말 중요한데요.

룸이 있는 식당을 예약하는 이유는 조용히 대화를 주고받기 위함인데,

긴자 올림픽점은 방음이 잘 되지 않아서 사전 답사 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주말 가족 모임(특히 생일파티 같은 시끄러운..)이 자주 진행되는 곳이기도 했고,

방문한 날도 생일파티에~ 애기 울음소리에~ 정말 소란스러웠거든요.

상견례처럼 중요한 자리가 아니고서는 감안할 수 있는 정도의 소음이지만,

상견례인 만큼 이러한 이유로 걸렀습니다 ㅠ_ㅠ

 

맛 & 양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짭니다!

지점마다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긴자 하남미사점에 방문했을 때에도 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식재료 자체가 짠 편인듯 합니다.

그래도 막 미친듯이 짠 정도는 아니고,

음 음식이 좀 짜네~ 하는 정도예요. 

주말 가족모둠 29,000원 짜리를 먹었는데, 양은 충분했어요. 

엄청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은 편도 아닙니다.

코스로 나오기 때문에 더 배가 차고요..^^

음식 나오는 속도는 적절했고요,

직원을 부르면 비교적 바로바로 오는 편이에요. 

 

상견례 서비스

예비신랑&신부 이름을 적은 매화주 또는 백세주를 

양가 한 병씩 선물로 줍니다.

상견례 선물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은근 부모님들도 대접받는 기분에 좋아하십니다.

 

사진 

주말 가족모둠 29,000원 코스 차림

 

 

 

2. 삿뽀로 방이점  

 

 

문의 : 02-418-7797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7, 거봉빌딩 2층

운영 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차 : 발렛파킹(발렛비 3,000원)

메뉴 : 런치 정식 21,000원 / 주말 정식 30,000원 / 모둠 사시미 정식 52,000원  

 

인테리어 & 내부

주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긴자 올림픽점과 달리 

빌딩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방이동 먹자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 다소 복잡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편입학원 건물이라 나쁘지 않습니다.

내부는 긴자 올림픽점과 동일하게 다다미방 형태로 되어 있으며,

룸 컨디션은 긴자 올림픽점보다 더 낫습니다.

방음도 더 잘되는 편이며, 벽지나 바닥이 더 깨끗합니다.

외관만 놓고 봤을 때에는 긴자 올림픽점이 훨씬 낫지만,

방음 그리고 룸 컨디션 때문에 삿뽀로 방이점을 택했습니다.

 

맛 & 양

양은 긴자 올림픽점과 거의 비슷합니다.

짠맛은 덜하고, 같이 나오는 김치가 예술입니다.

주말정식(30,000원)을 먹었는데, 긴자보다 1000원 더 비싸지만

맛은 훨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견례 서비스

긴자 올림픽점과 동일하게 

예비 신랑,신부 이름이 새겨진 백세주를 한 병씩 주십니다.

그리고 예약할 때 상견례 모임이라 미리 말했더니

테이블 셋팅을 예쁘게 해줬습니다.

 

사진

상견례 중이라 음식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3. 총평

상견례와 같이 대화가 중요한 모임이라면 삿뽀로 방이점을 추천합니다. 
긴자 올림픽점이 외관과 저렴한 발렛비가 압도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방음이 잘 안되는 점과 아쉬운 맛에서 삿뽀로 방이점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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